최종 업데이트: 2026년 9월 25일
10년 뒤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, 매일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좋은 ETF 몇 개를 꾸준히 모으는 편이 훨씬 확률이 높습니다. 이 글에서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장기 투자용 ETF 5개를 2026년 9월 기준 실제 수익률로 다시 점검하고, 비중을 어떻게 나누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.
장기 투자 국내 ETF TOP 5 한눈에 보기
| 순위 | ETF (종목코드) | 투자 대상 | 최근 1년 수익률 | 역할 |
|---|---|---|---|---|
| 1 | TIGER 미국S&P500 (360750) | 미국 대형주 500개 | 약 +15.0% | 핵심 (코어) |
| 2 | KODEX 200 (069500) | 코스피200 | 약 +136.5% | 핵심 (코어) |
| 3 | TIGER 미국나스닥100 (133690) | 미국 기술·성장주 100개 | 약 +22.4% | 성장 |
| 4 | PLUS 고배당주 (161510) | 국내 고배당주 | 약 +30.4% | 배당·방어 |
| 5 | TIGER 2차전지TOP10 (364980) | 국내 2차전지 기업 | 약 +24.9% | 위성 (소액) |
수익률은 2026년 9월 기준(PLUS 고배당주는 8월 기준)이며, 분배금을 포함한 수치와 제외한 수치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. 미국 ETF 수익률은 원화 기준으로, 환율 변동이 반영돼 있습니다.
바로잡습니다: 이전 글에 적었던 일부 종목코드와 상품명이 잘못돼 있었습니다. 나스닥100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(133690), 2차전지 ETF는 TIGER 2차전지TOP10(364980, 옛 이름 TIGER KRX2차전지K-뉴딜), 고배당 ETF는 PLUS 고배당주(161510, 옛 이름 ARIRANG 고배당주)가 맞습니다.
1. TIGER 미국S&P500 – 장기 투자의 기본값
- 순자산 약 20.9조 원으로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 가운데 가장 큰 편입니다.
- 총보수는 연 0.0068%로 매우 낮고, 분배금은 3·6·9·12월 연 4회 지급됩니다.
- 엔비디아·애플·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표 기업에 고르게 투자해, 한 업종에 쏠리지 않습니다.
2. KODEX 200 – 올해 가장 뜨거웠던 ETF, 하지만 쏠림 주의
- 최근 1년 수익률이 약 136.5%에 달합니다. 코스피가 7,000선 가까이 오른 덕분입니다.
- 다만 최근 3개월은 약 -14.7%로, 급등 뒤 조정도 컸습니다.
- 삼성전자(약 34%)와 SK하이닉스(약 28%) 두 종목 비중이 60%를 넘어, 사실상 “반도체 ETF”에 가까워졌다는 점을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.
3. TIGER 미국나스닥100 – 성장을 더하고 싶을 때
- 최근 1년 수익률 약 22.4%, 순자산 약 12.1조 원입니다.
- 정보기술 비중이 60%를 넘어, S&P500보다 오를 때 더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립니다.
- S&P500과 대형 종목이 많이 겹치므로, 둘 다 담는다면 나스닥100은 보조 비중으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.
4. PLUS 고배당주 – 하락장의 쿠션
- 최근 1년 약 30.4% 올랐고, 분배율은 약 5% 수준입니다.
- 금융·통신 등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 위주라, 성장주가 흔들릴 때 포트폴리오를 받쳐 줍니다.
5. TIGER 2차전지TOP10 – 장기 투자에서 테마 ETF가 위험한 이유
- 최근 1년은 약 24.9% 올랐지만, 3년 수익률은 약 -41.8%, 5년은 약 -42.6%입니다.
- 한때 가장 인기 있던 테마도 업황이 꺾이면 몇 년씩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.
- 담더라도 전체의 10% 이하 “위성” 비중으로만 두는 것을 권합니다.
10년 목돈을 위한 비중 예시
| 구분 | ETF | 비중 |
|---|---|---|
| 핵심 | TIGER 미국S&P500 | 40% |
| 핵심 | KODEX 200 | 20% |
| 성장 | TIGER 미국나스닥100 | 20% |
| 배당·방어 | PLUS 고배당주 | 15% |
| 위성 | 테마 ETF (2차전지 등) | 5% |
매달 같은 금액을 나눠 사고(적립식), 1년에 한 번 비중이 틀어진 만큼 맞춰 주는(리밸런싱) 것만 지켜도 충분합니다. 올해처럼 한쪽이 크게 오른 해에는 리밸런싱이 자연스럽게 “비쌀 때 팔고 쌀 때 사는” 역할을 합니다.
어느 계좌에 담아야 할까
- 연금저축·IRP: 세금을 인출할 때까지 미뤄 주고,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 10년 이상 장기 투자에 가장 유리합니다.
- ISA: 일정 금액까지 수익에 세금이 없고, 초과분도 9.9%로 낮게 과세됩니다. 3년 이상 중기 투자에 좋습니다.
- 일반 계좌: 해외지수 ETF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15.4%가 과세됩니다.
미국 ETF를 직접 사는 방법과 비교하고 싶다면 미국 ETF 추천: 애플·테슬라보다 VOO·SCHD를 먼저 담아야 하는 이유를 함께 읽어 보세요.
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, 수치는 표시된 기준일 기준입니다.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